현대사료 주가 급등. 인수한 카나리아바이오(두올물산) 의 진짜 의도는? (feat. 신라젠 에디슨EV)

5 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도 계속 오르는 현대사료 주가의 이유는 무엇일까요?

 

바로 현대사료를 인수한 카나리아바이오 (구 두올물산) 가 바이오 관련주이기 때문입니다.

 

바이오 관련주는 한 번 급등하면 엄청난 상승을 하는것을 여러 번 보여줬기 때문에 당연히 시장에서의 기대감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.

 

현대사료를 인수한 카나리아바이오가 현대사료를 통해 우회상장을 하고 바이오 쪽 실적을 낸다라는 것이 최상의 시나리오인데요, 그렇다고 지금처럼 급등한 바이오주는 과거 신라젠과 같은 무서운 차트가 만들어질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.

 

두올물산은 디아크(구 온코퀘스트파마슈티컬)의 자회사로서 2021년 기준 매출액 105억, 영업이익 1억 8천, 당기순이익 3억 9천 의 크지는 않지만 양호한 실적 흐름을 보여주는 직원 52명의 중소기업입니다.

 

그동안은 자동차 내외장재 관련 사업을 했었지만 모회사로부터 바이오 관련 지식재산권을 받아 바이오산업을 하겠다는 건데요, 저는 이 부분이 마음에 걸립니다.

 

이런 복잡한 관계와 움직임은 제 경험상 실제 사업을 잘하기 위해서라기보다는 주식으로 돈을 끌어오겠다는 쪽에 가까워 보입니다.

 

좋게 표현해서 현금 유동성 확보이고, 나쁘게 보면 주가조작으로 얻는 부당이익이 될 수 있습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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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대사료 (두올물산) 일봉차트 VS 에디슨EV (쌔미시스코) 일봉차트

 

현대사료 일봉차트

VS

에디슨EV (쌔미시스코) 일봉차트

 

 

저는 신라젠이나 이번 에디슨EV 의 차트가 연상되는데요, 두올 물산이 쌔미시스코와 다르게 흑자기업이었다는 점은 괜찮아 보이지만 차량용 카펫 등을 만들던 회사가 갑자기 바이오산업에서 실제 성적을 낼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.

 

기업의 주가는 미래가치의 선반영이라는 말이 있습니다.

하지만 실제 가치가 없다면 사상누각처럼 한순간에 무너져 내릴 수 있으니, 꼭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투자하십시오.

 

여러분의 주식 성공을 응원합니다!